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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전남이 수원FC와 비겼다.
후반에도 수원FC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6분 김부관이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이호승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남은 박준태와 허용준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수원FC의 공세는 꺾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골대까지는 잘 갔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전남은 경기 막판 대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1분 자일이 멋진 프리킥을 날렸지만 이창근 골키퍼에 막혔다. 1분 뒤 이지민이 박준태의 패스를 받아 또 한번의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또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이 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지만 골은 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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