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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A가 공인한 '아시아 신성'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6-09-23 19:12


ⓒAFPBBNews = News1

손흥민(토트넘)이 연일 상종가다. 이번에는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FIFA.com)도 주목했다.

FIFA.com은 2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 6명을 선정하고, 아흐메드 칼릴(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번째로 손흥민을 다뤘다.

FIFA.com은 손흥민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이, 한국 국가대표팀과 유럽의 다수 구단에서 활약하며 확실히 자리를 잡은 스타"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이 2013년 3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 새로운 '행운의 부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손흥민은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6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손흥민이 거의 혼자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고, 손흥민이 빠진 시리아전에서 한국은 득점 없이 비겼다"고 말했다.

FIFA는 손흥민에 이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고르 세르게예프(우즈베키스탄), 마시모 루옹고(호주), 아사노 다쿠마(일본) 등을 주목해야 할 선수라 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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