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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손연재와 함께하는 '리듬체조 축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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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이 뜬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도 뜬다.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과 함께 아름다운 리듬체조 축제를 펼친다.

손연재는 추석 연휴인 16~17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년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 참가한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72.898점을 기록,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고인 개인종합 4위에 이름을 올린 손연재는 갈라쇼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연재의 갈라쇼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등장해 명절 분위기를 냈다. 이번에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손연재는 오프닝과 엔딩은 물론이고 '스페셜 무대'를 비밀리에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에는 2016년 리우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다. 마문은 리우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에 우뚝 섰다.

세계랭킹 3위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무대를 밟는다. 벨라루스에서 모델로 활약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도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 크세니아 무스타파예바(프랑스)를 비롯, 그룹경기에서 전체 4위에 랭크된 이탈리아 역시 참가를 확정했다.

손연재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하는 리듬체조 축제는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진제공=갤럭시아에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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