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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 대해 믿음이 있고 행복하다."
리버풀의 풀백 알베르토 모레노는 20일(한국시각) 호주 축구 전문 채널 SBS의 더 월드 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서포터스와 미디어의 비판을 수용한다"며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해 믿음이 있고 리버풀에서 행복하다"고 했다.
모레노는 최근 비판에 직면했다.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는 것. 모레노는 아스널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아스널의 오른쪽 윙포워드 시오 월컷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월컷이 선제골을 넣기에 이르렀다. 모레노는 "모든 의견을 인정한다. 다들 경기를 보고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며 "따가운 이야기를 듣는 것도 축구 선수의 몫"이라고 했다.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개막전을 치른 모레노. 그러나 입지에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레노다. 클롭 감독은 아스널전 후 "아스널의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기회를 만든 것이지 모레노의 잘못이 아니다"며 "선수들이 발전하는 과정이다. 힘든 경기를 거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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