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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우승컵을 안방으로 가지고 가겠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즐라탄은 이날 경기를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즐라탄은 6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나는 우승에 익숙하다. 이미 30여 개의 트로피가 있다. 그러나 더 많은 트로피를 원한다"며 "나는 이 곳에 시간 낭비를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첫 번째 트로피를 안방으로 가지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파리생제르맹에서 51경기에 나서 52골-16도움을 기록한 즐라탄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치른 비시즌 친선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즐라탄은 지난달 30일 스웨덴 예티보리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비시즌 친선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팀은 5대2로 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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