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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둔 일본 올림픽대표팀이 '소속팀 차출 거부' 암초를 만났다.
대상은 에이스로 꼽혔던 공격수 구보 유야(영보이스)다. 영보이스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팀의 이익 보호 차원에서 이번 리우올림픽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체자로는 스즈키 무사시(니가타)가 꼽히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구보의 합류 불발로 JFA가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라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스즈키가 대체자로 꼽힌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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