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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권창훈(22·수원 삼성)과 류승우(23·레버쿠젠)가 24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개막 D-300일을 기념해 아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달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올림픽을 위해 현지 적응 훈련 중인 들은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u20korea)을 통해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류승우는 "후배들이 한국에서 홈 이점을 갖고 U-20 월드컵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FIFA U-20 월드컵을 통해 유럽에 진출할 수 있었듯이 많은 후배들도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권창훈은 "적응이 필요 없는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가진 기량을 다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 공식SNS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권창훈-류승우 선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년 대회 출전을 다짐하는 이승우(18·바르셀로나) 선수의 짧은 영상 클립도 공개했다.
한국 처음으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 6개 도시에서 2017년 5월 20일부터 3주간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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