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07-21 09:15


ⓒAFPBBNews = News1

폴 포그바(23·유벤투스)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친정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0일(현지시각) "포그바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다.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간다. 포그바는 이적을 원했고, 유벤투스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역시 "포그바가 5년 계약을 받아들였다. 주급은 세후 22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라고 밝혔다.

포그바의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27)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할 때 기록한 최고 이적료 8585만 파운드(약 1290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레퀴프는 이적료로 1억2000만 유로(약 1507억원), 골닷컴은 1억1000만 유로(약 1383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인 포그바는 2011~2012시즌 1군 무대에서 뛰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4년 연속 이탈리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16 무대를 밟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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