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민혁이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김민혁을 현대엑스티어MVP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김민혁은 지난달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클래식 1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2대0 완승에 일조했다. 프로연맹은 '탁월한 감각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승리 분위기를 만든 선제골을 터뜨린 주인공'이라고 MVP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민혁에게 주어지는 상금 100만원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된다.
1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김민혁을 비롯해 김영빈(광주) 벨코스키 조병국(이상 인천) 심동운 양동현(이상 포항) 이종호 한교원(이상 전북) 티아고 장학영 김동준(이상 성남)이 선정됐다. 17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울산 현대를 4대0으로 대파한 포항이 지목됐고, 베스트매치는 전북 현대-전남(2대1 전북 승)으로 선정됐다.
챌린지(2부리그)에서는 부천전 승리를 이끈 구스타보(대전)가 MVP로 뽑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