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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전반 32분 김선민의 골을 시작으로 39분 장클로드의 골로 전반을 2-3으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대전은 후반 16분과 19분 완델손이 멀티골을 넣으며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대전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31분 크리스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난타전이 펼쳐졌던 대전-경남전과 달리 같은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이랜드전은 0대0으로 득점 없이 끝났다.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 중이었던 대구(승점 26)는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이랜드(승점 19)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