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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윤주태, 투톱이 가동된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최용수 서울 감독이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예고한 대로 변화를 선택했다. 서울은 25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소화했다.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치러는 혈투를 벌였다. 서울은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전남전에서 3-5-2 시스템은 유지된다. 데얀, 아드리아노가 아닌 박주영과 윤주태가 공격 선봉에 선다. 중앙 미드필더도 얼굴이 바뀌었다. 이석현과와 윤일록이 공격형,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한다. 좌우 윙백에는 심상민과 고요한이 위치한다. 스리백에는 오스마르 김원식 김남춘이 출격, 후방을 책임진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주세종 고광민 정인환 김동우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