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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1·제주)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근호는 11월 1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예비신부는 동덕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6세 연하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이로써 이근호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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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일로다. 지난달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전. 이근호가 제주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섰다. 대박이었다. 이근호는 0-2로 뒤지던 후반 14분 헤딩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불과 8분 뒤 동점골까지 터뜨려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이근호는 현재 K리그 클래식 7경기에서 2골-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