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축구인 골프대회 9일 골드CC에서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5-01 15:28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부터 뜨겁게 출발했습니다.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3월 개막한 K리그도 완연한 봄을 맞았습니다. 클래식 12개팀, 챌린지 11개팀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가장 높은 고지를 향한 아름다운 질주에 그라운드에는 봄꽃보다 진한 향기가 가득합니다. K리그 각 팀의 도전은 늦가을까지 이어집니다.

아울러 올림픽과 월드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신태용호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도 시작됩니다. 슈틸리케호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대한민국 축구계를 이끄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신태용 감독 등 대표팀 지도자와 최강희 감독, 최용수 감독 등 K리그 사령탑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필드에서 하나가 됩니다. 스포츠조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일간스포츠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주최하는 '2016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5월 9일(월)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됩니다.

축구인 화합과 우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축구인 골프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라운드에선 한 치의 양보없는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지만 필드에선 따뜻한 동료애를 나눠왔습니다. '축구인 골프대회'는 올해부터 겨울이 아닌 봄에 열립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필드에서 나누는 축구인들의 우정도 더욱 화사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월드컵의 희망찬 환희를 염원하는 출정식입니다. K리그는 더 큰 도약을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는 무대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입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FC서울,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후원합니다.

오후 1시30분부터 전홀 동시 티오프의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승과 메달리스트, 준우승, 3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행운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참가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숨겨진 홀에 핸디캡을 부과하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슛' 못지않은 '샷' 실력을 맘껏 뽐낼 축구인들의 우정 어린 필드 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년 5월 9일(월) 오후 1시30분 티오프(12시30분까지 현장 도착)

장소 : 경기도 용인 골드CC(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5-48)

참가비 : 무료(캐디피-그늘집 비용은 별도)

주최 : 스포츠조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일간스포츠

후원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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