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생활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5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태백에서 펼쳐진다.
그럼에도 수많은 엘리트 출신 선수들이 참가하여 본인들의 실력을 뽐낸다. 한국 여자 축구 1세대를 대표하는 전 국가대표 이명화,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성현아(이상 부천 여성클럽), 2005년 동아시안컵 우승 당시 주축이었던 한진숙(서울 서대문 여성클럽) 등 국가대표와 WK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한편,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개막전에는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전원 참석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여자 생활축구의 열기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생활축구팀이 WK리그에 이어 향후 아마추어 여자축구의 2부 리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같한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