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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아닌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7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출신인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월 지구촌 축구 수장인 FIFA 회장에 선출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안내를 받아 축구협회 수뇌부와 첫 인사를 했다. FIFA 회장의 한국 방문은 2010년 11월 제프 블라터 전 회장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FIFA 스폰서십 등을 논의한 뒤 28일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1999년 FIFA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등을 통해 꾸준히 월드컵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