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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라스 벤트너(28·덴마크)가 다시 무적 신세가 됐다.
볼프스부르크(독일)는 26일(한국시각) 벤트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벤트너는 오는 2017년 6월 볼프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훈련 지각이 반복되고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팀 모기업(폭스바겐)의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기행을 벌여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볼프스부르크는 벤트너를 내치는 강수를 두기에 이르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