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은 2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갖는 상주 상무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 앞서 "김신욱이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했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이날 상주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최 감독은 "그동안 김신욱이 통증을 참으면서 훈련을 해왔다. 스포츠 헤르니아(탈장)는 아니지만 사타구니 안쪽 부분이 찢어졌다. 정밀진단을 해봐야 알겠지만 당분간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던 김신욱은 올 시즌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5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전북 공격진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