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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가 AC밀란 매각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AC밀란 구단주인 베를루스코니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통신사 AGI와의 인터뷰에서 '밀란을 팔고 싶지만 확실하고 안정된 사람의 손에 넘기고 싶다. 단지 구단이 영광스런 역사를 이어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최근 중국계 투자 그룹과 구단 매각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언 역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