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리우올림픽과 6월에 열릴 코파아메리카에 동시 출전할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에 요구해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휴식을 이유로 둘 중 한 대회만 출전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결국 브라질축구협회가 안방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선택하면서 입장이 정리됐다. 바르셀로나 측은 '브라질축구협회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준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리우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남아공, 이라크, 덴마크와 한 조에 속해 있으며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