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레드불서 첫 도움, 팀은 1-0 앞서는 중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6-04-11 01:02


황희찬이 교체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잘츠부크르(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

황희찬은 10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0부 교체투입됐다. 왼쪽 날개로 배치된 황희찬은 들어가자마자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0-0으로 맞서던 후반 15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안드레아스 울머의 패스를 받았다. 이를 바로 왼발 논스톱 패스로 연결, 조나탄 소리아노의 골을 이끌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의 첫 도움이었다.

황희찬은 2014년 레드ㅜㄹ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는 리저브팀인 FC리퍼링에서 활약했다. 2부리그에 있는 리퍼링에서는 모두 2시즌동안 30경기에 나와 13골-9도움을 올렸다. 이후 황희찬은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뒤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그 사이 8경기를 뛰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후반 26분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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