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해 12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건영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29일 기부했다.
재단은 소아암어린이,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5000만원, 청년희망재단 3000만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2000만원, 서울시복지재단 1500만원, 서초구 복지관 500만원(예정)으로 총 1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명보 이사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고자 참여해준 선수들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에게 감사 드리며 축구를 통해 뜻을 전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얻은 수익금인 만큼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