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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합류가 결정된 수비수 오재석(26·감바 오사카)이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7일 '오재석이 왼쪽 허벅지를 부상했다'고 전했다. 오재석은 지난 15일(한국시각)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6분 부상으로 쓰러져 요네쿠라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는 21일로 예정된 A대표팀 합류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