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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콤파니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콤파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0대0 무) 전반 5분만에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7분 망갈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맨시티는 다행이 이날 경기 결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이다. 21일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일전이다. 맨유전을 잡지 못하면 선두 경쟁권에서 더 멀어질 전망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디나모 키예프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콤파니에게는 불행이다. 다시 종아리를 다쳤다"며 "우선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