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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발목 부상 복귀, 본머스전 6분 출전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6-03-13 02:49


기성용(오른쪽). ⓒAFPBBNews = News1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본머스전에서 다시 부상 복귀했다.

기성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9분 교체투입, 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6일 노리치시티전에 결장했다. 뇌진탕 증세에서 회복한 이후 토트넘전과 아스널전을 연속 선발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기성용은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다시 한 경기를 쉬었다.

하지만 기성용은 부상을 털고 본머스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스완지시티 감독은 2-3으로 뒤진 후반 39분 기성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르로이 페르와 교체했다.

그러나 기성용이 승부를 뒤집는 열쇠가 되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스완지시티는 본머스와 펠레 스코어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스완지시티는 8승9무13패(승점 33)를 기록, 강등권인 18위 노리치시티(승점 25)와의 승점차를 벌이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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