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수원맨' 이정수, 개막전 선발 출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3-12 13:00


이정수가 수원 삼성 유니폼을 8년 만에 다시 입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수원 삼성

친정팀인 수원 삼성으로 돌아온 이정수(36)가 K리그 개막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정수는 12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정수는 양상민 구장룡 신세계 등과 함께 포백을 구축한다. 이정수는 8년 만에 수원으로 복귀, 입단했다. 올해 초 5년간 몸담았던 카타르 알사드 구단과 결별하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리자 2006∼2008년 뛰었던 수원으로 돌아왔다. 수원은 염기훈 권창훈 고차원 박현범 산토스 조동건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K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가운데 장학영 윤영선 김태윤 이태희 이종원 안상현 티아고 김두현 박용지 황의조가 선발 출전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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