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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선발출전한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에 완패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강했던 손흥민이지만 수비적인 모습에서 공헌한 것 외에 공격적으로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첫 실점 직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연결해준 공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키퍼에 막힌 것과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드리블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키퍼 정면으로 간 슈팅이 두번의 의미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 31분 케인과 교체돼 나왔다.
박주호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