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팬 공모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제안한 김명수씨는 "올 시즌 빌드업을 통해 클래스(수준)를 높여 승격해 달라"고 제안배경을 밝혔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올 시즌 3가지 '빌드업'을 통해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단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Up'을 연달아 사용함으로써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단에서는 '빌드업(Build Up) 2016! 클래스업(Class Up) 대구FC!'의 의미에 따라 2016시즌 대구FC가 재미와 내용을 갖춘 좋은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전력' 빌드업과 축구전용구장과 클럽하우스, 유소년 축구센터 등 축구인프라 건립공정이 본격화 되는 '인프라' 빌드업,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지역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지역사회' 빌드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