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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PSG)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가 로랑 블랑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에게 험담을 늘어 놓은 사실이 발각되어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PSG는 15일(한국시각) '오리에가 구단 자체 징계로 17일 펼쳐질 첼시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오리에도 뒤늦게 꼬리를 내렸다. 그는 카타르스포츠전문매체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사과한다. 블랑 감독에게 많은 빚을 졌다. 내 행동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징계를 수용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