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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맨유와 무리뉴 측의 협상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맨유도 협상 사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무리뉴가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루이스 판할 감독의 바통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 전망이다.
판할 감독은 이번 시즌 맨유의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팬들의 경질 요구에 시달려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2년6개월 만에 경질됐다. 경질 이후 무리뉴는 맨유뿐 아니라 유럽 명문팀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돼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