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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대한민국 스포츠 백년지대계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포럼이 열린다.
스포츠조선과 체육인재육성재단이 공동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펼쳐진다.
올해 포럼에서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한 '대한민국 체육유공자 1호' 김소영 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이 장애를 이긴 공부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미드필더 출신 이상하 체육인재육성재단 주무 역시 '축구선수의 특별한 영어공부법'을 주제로 독한 공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제 무대에서 영어를 필요로 하는 많은 선수들이 '동병상련' 공부 노하우를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미국 진출을 앞둔 윤덕여호의 에이스 전가을도 자리해 선후배들과 공부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대한민국 모든 전현직 선수를 위한 포럼인 만큼 비장애인 선수는 물론 장애인 선수들의 참가도 독려하고 있다. 공부와 운동 사이에서 고민하는 유소년, 학부모, 지도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따뜻한 스포츠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다. 시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더블라인드'가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개인, 팀, 단체는 이메일(sky4us@sportschosun.com
) 혹은 전화 (02-3219-81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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