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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 무리뉴 감독 "아자르, 큰 부상인듯…"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2-15 08:58 | 최종수정 2015-12-15 08:59


ⓒAFPBBNews = News1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52)은 에덴 아자르(24)의 부상 정도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스터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1대2 패)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스스로 교체를 결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큰 부상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이날 전반 31분 교체 아웃됐다. 무리뉴 감독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다. 아자르 본인의 선택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의 행동에 대해 "아자르는 처음부터 뛰기 힘들다는 액션을 취했다. 이어 '뛰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자르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의 부상이 꽤나 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보기에 아자르는 깊은 통증을 느꼈다. 분명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올 시즌 유래 없는 부진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EPL 3경기 무승(1무2패)이다. 첼시(승점 15)는 강등권인 리그 18위 노리치시티(승점 14)와 승점 1점 차이에 불과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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