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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트리오의 위력, 거침없는 바르셀로나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11-29 10:06


ⓒAFPBBNews = News1

'MSN 트리오'의 위력은 명불허전이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네 골을 합작한 바르셀로나가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6연승을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33점(11승2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9)와 격차를 승점 4점로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4로 3위다.

골퍼레이드는 전반 22분 시작됐다. 네이마르가 골문을 열렀다. 이어 전반 41분 수아레스, 후반 8분에는 다시 네이마르가 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개월간 결장하다가 22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복귀한 메시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네이마르는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지켰고, 수아레스가 12골로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부상암초를 만난 메시는 3골을 기록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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