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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5)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2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QPR은 전반 내내 9개의 슈팅과 6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 2개에 그친 리즈 유나이티드를 압박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0분 오닐 감독은 윤석영 자리에 티야론 체리를 투입했다. 후반 11분엔 마이클 페트라소 대신 '에이스' 찰리 오스틴을 투입했다.
돌아온 '오스틴 카드'는 통했다. 지난 7일 프레스턴노스엔드전 이후 3주만에 교체로 모습을 드러낸 오스틴은 QPR 홈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그라운드에 투입된지 불과 1분30초만에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렸다. 알레한드로 폴린의 크로스를 박스 중앙에서 머리로 지체없이 받아넣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해온 오스틴이 9월19일 이후 3개월10일만에 짜릿한 골맛을 봤다. 1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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