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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의 정신적 지주였던 디디에 드로그바(37·몬트리올 임팩트)가 올시즌 첼시의 문제를 '리더십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들 각자가 스스로의 리더십을 키워야한다. 나가서 싸우자, 이기자! 라고 외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라며 "그 말에 걸맞게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모두가 그를 리더로 인정할 만큼"이라고 강조했다.
드로그바는 "현재 첼시에 그런 자질을 가진 선수는 많다. 하지만 현재 첼시를 이끄려고 노력하는 선수는 오직 테리 뿐"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테리를 도와 함께 팀을 끌고 나가야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충고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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