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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전북)에게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쁨이자 스트레스였다.
이동국은 18일 전북 완주 봉동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동국은 자신의 다섯 아이를 키우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걱정도 있었다. "촬영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더라"며 "그런 이야기를 안 듣기 위해서 더욱 성실히 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동국의 경기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도 13골을 넣으며 전북의 주포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이동국은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K리그에 대한 홍보가 많이 되더라. 전북도 많이 알아봐줘서 홍보가 잘 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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