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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아일랜드가 무승부로 첫 판을 마무리했다.
전반 전체적인 주도권을 보스니아가 잡았다. 전반 10분 피아니치가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1분에는 브레이디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비세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보스니아는 공격을 주도했다. 아일랜드는 보스니아의 압박에 맥을 추지못했다.
후반 안개가 변수로 작용했다. 안개로 선수들은 볼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일랜드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양 팀은 공방을 이어나갔다. 후반 36분 원정팀 아일랜드가 첫 골을 넣었다. 브레이디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보스니아가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해결사는 제코였다. 후반 40분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마지막 난타전이 계속됐지만, 더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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