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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이면서도 열정적이다."
안데르 에레라(26·맨유)가 생각하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스타일이다.
에레라의 솔직한 의견이 계속 됐다. 에레라는 "(언론이 보기에) 판 할 감독이 다소 거칠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훌륭한 성품의 소유자다. 그리고 언제나 팀의 성공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에레라는 자신과 판 할 감독의 관계에 대해 "판 할 감독과 굉장히 친밀하다고 생각한다. 난 그가 외부적으로 딱딱하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진심은 언제나 옳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팀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고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특유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지도방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판 할 감독이 '독불장군'으로 비춰질 수 있는 부분이다. 성적과 관계없이 비판의 목소리가 판 할 감독을 따라다니는 이유다.
한편 맨유(승점 24)는 웨스트브롬위치와의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맨시티(승점 26)와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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