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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다시 한번 '베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맨유가 1월이적시장에서 가레스 베일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준비한 금액은 무려 9000만파운드다. 맨유가 베일을 원한다는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베일 영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반대로 끝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는 최근 득점력 부재로 고민 중이다. 특히 측면 공격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판할 감독은 베일을 적임자로 꼽았다. 베일은 라파 베니테스 감독 부임 후 포지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경하며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내 비중은 여전히 크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생각했지만, 마드리드 내에서나 전세계적으로 그 같은 지위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호날두와 갈등 관계를 유지하면서, 분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 그 사이 호날두는 꾸준히 파리생제르맹행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이틈을 노려 베일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유는 과거 다비드 데헤아와 트레이드도 고려했지만 재계약을 맺은만큼 순수 현금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유혹할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쇼가 계속되며 더이상 골키퍼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선데이피플은 만약 겨울이적시장에서 베일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맨유가 내년 여름 다시금 베일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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