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랜드와 난타전 끝 무승부 '선두 질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0-31 19:50


대구스타디움/ K리그 챌린지/ 대구FC vs 서울이랜드FC/ 대구 이종성, 서울 윤성렬/ 문전 경합/ 사진 김재훈

대구가 서울 이랜드와 난타전 끝에 비겼다.

대구는 3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겼다. 대구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랜드는 승점 60점으로 2위 상주(승점 61)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대구는 전반 20분 류재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이랜드는 42분 타라바이의 동점골로 따라갔다. 대구는 후반 4분 세르징요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7분과 후반 27분 이랜드의 주민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대구는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최호정이 재동점골을 성공시키며 3대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안양은 갈길 바쁜 부천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전반 17분 김선민의 패스를 받은 김동기가 결승골을 뽑았다. 안양은 3연승에 성공했고, 5위 부천(승점 50)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수원FC(승점 58)와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충주와 안산은 득점 없이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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