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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은 놀라운 선수다."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말이다. 메주트 외질은 올 시즌 새로 태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질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을 반복했다. 그는 "열심히 뛰지 않는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몸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며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아스널은 외질의 활약 속에 모처럼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외질의 도움 능력은 정평이 나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려 81개의 도움을 기록한 외질이었다. 외질은 EPL 무대 적응을 마치며 비로소 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외질은 올 시즌 리그에서 9경기 1골 7도움으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6이나 된다. 외질이 '무관' 아스널에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외질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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