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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아스널이 화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샬케의 십대 센세이션 르로이 사네와 AS모나코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의 영입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명이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전세계에 자산의 이름을 단숨에 각인시켰다. 올 시즌 들어 사네의 상승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벌써 7골을 넣었다.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은 물론 결정력까지 과시 중이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벵거 감독은 스카우트를 파견해 사네를 체크했다. 사네는 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널은 에버턴을 잡으며 1위로 올라섰다. 올리비에 지루, 시오 월컷이 최전방에서 번갈아 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알파가 필요하다. 과연 벵거 감독이 1월이적시장에서 지갑을 열지. 사네, 엘 샤라위 모두 재능만큼은 확실한 선수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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