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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싸움이었다.
코스타리카는 20일(한국시각) 칠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에스터 로라 콘셉시온에서 벌어진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남아공에 2대1 진땀승을 거뒀다.
후반 18분 코스타리카의 앤디 레예스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승리의 무게추가 코스타리카 쪽으로 기울었다.
코스타리카는 남아공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카니사 마요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양 팀 통틀어 총 30개의 슈팅(코스타리카 14개, 남아공 16개)이 쏟아진 이번 경기는 코스타리카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F조에선 프랑스가 뉴질랜드에 6대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5분 뉴질랜드의 자책골로 포문을 연 프랑스는 내리 5골을 넣으며 뉴질랜드의 희망을 깨부쉈다. 뉴질랜드는 후반 31분 자책골을 넣었던 제임스 맥가리가 만회골 넣은 것에 그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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