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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K리그 챌린지 선발팀에 0-2 완패…안정환 감독 "열심히 뛰어 만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20:17 | 최종수정 2015-10-14 20:17


청춘FC K리그 챌린지 안정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청춘FC, K리그 챌린지 선발팀에 0-2 완패…안정환 감독 "열심히 뛰어 만족"

청춘FC K리그 챌린지

청춘FC가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 선발팀에 아쉽게 패했다.

14일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의 청춘FC는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졌다.

청춘FC는 전반 내내 다소 밀리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불붙은 K리그 챌린지 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4분 주현재(FC안양)가 김재성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고, 후반 13분에는 진창수(고양FC)의 왼발슛이 청춘FC 골문을 갈랐다.

청춘FC 안정환 감독은 "졌지만 결과는 상관없다. 관중이 많이 왔고, 챌린지 선발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라고 만족했다.

안정환 감독은 "청춘FC 선수들 중에 많이 발전한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K리그 챌린지나 클래식에서 뛰려면 한 단계 올라서야한다"라며 "이만큼 발전해서 그 차이를 많이 좁힌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 낮에 열린데다, 5000원의 입장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4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찾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이날 경기의 입장료 수익금은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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