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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일을 접수했던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이너(24)가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슈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D조 2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벨기에 국적의 더브라이너는 2008년 자국리그 겐크에서 프로데뷔했다. 2012년 첼시에 입단하면서 '꿈의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기회가 없었다. 곧장 브레멘(독일)에 임대를 갔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33경기(10골)에 출전했다. 2013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3시즌 간 리그 51경기에 나서서 13골을 넣었다. 팀의 포칼컵과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올해의 선수, 독일 올해의 선수는 더브라이너의 몫이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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