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돌이'와 '졸부'가 싸운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4위 레스터시티와 5위 아스널이 대결한다.
반면, 아스널은 자린고비다. 6라운드(3승1무2패)까지 5득점-5실점이다. 심지어 이 중 2골은 자신들이 넣은 것도 아니다. 지난달 16일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벌어진 크리스탈팰리스와 EPL 2라운드 후반 10분 데미언 딜라이니(34·크리스탈팰리스)가 자책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2대1 승리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EPL 4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1대0 아스널 승)에서도 파브리시오 콜로치니(33·뉴캐슬)가 자신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 안대고 코 풀었다. 답답하지만 효율적이다.
승점 쇼핑하러 나온 '짠돌이'와 '졸부'. 누가 3점을 챙겨갈지 주목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