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권창훈-홍철 빠진 수원 사냥 노려볼까?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17:39 | 최종수정 2015-09-08 17:39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9일 숙적 수원 삼성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과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전남과 포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숨고르기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양팀 모두에게 숨고를 틈은 없다. 홈팀인 부산은 경기장을 찾는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해 그리고 수원은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수원은 팀 핵심 멤버인 홍철과 권창훈이 슈틸리케호에 차출된 게 부담이다. 반면 부산은 이번 기회를 잘 살려 부산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사해야 한다.

지난 전남전에서 시즌 데뷔 골과 함께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부산 정석화는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많이 펼쳤다. 지난해 승리한 기억도 있는 만큼 홈 경기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웨슬리가 팬 사인회를 가지고 치어리더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또 이날 경기 관람자 중 250명을 추첨해 영창 뮤직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피아노, 아이패드, 국제선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상품이 제공된다.

부산과 수원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에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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