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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디 마리아 없어도 '1강', PSG 파죽의 3연승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8-22 08:59


ⓒAFPBBNews = News1

팀 내 주포 두 명이 빠졌지만, 파리생제르맹(PSG)은 프랑스리그 '1강'다웠다.

PSG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무송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몽펠리에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15분 블래즈 마튀디의 결승골이 터졌다.

PSG는 3연승을 질주했다. 인상적인 것은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브라질 센터백 듀오' 다비드 루이스와 티아구 시우바의 수비가 여전히 견고하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케빈 트랍 골키퍼가 영입되면서 뒷문도 안정됐다.

무엇보다 핵심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앙헬 디 마리아가 빠진 가운데서도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즐라탄은 2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프랑스 슈퍼컵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해 8일 리그 개막전부터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유출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요한 카바예만이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로 둥지를 옮겼다. 오히려 영입 선수가 늘었다. 디 마리아를 비롯해 트랍, 벤야민 스탐불리를 데려왔다. 임대 신분이던 측면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는 완전 영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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