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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최강' 카바니, 아스널행 초읽기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8-19 08:32


에딘손 카바니. ⓒAFPBBNews = News1

에딘손 카바니(28·파리생제르맹)의 아스널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카바니 영입을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원톱 올리비에 지루의 외로움을 달래줄 파트너 구하기에 열을 올렸다. 0순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였다. 그러나 뜻대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자 카바니로 눈을 돌렸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 28골을 터뜨리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카바니의 마음은 이미 파리생제르맹을 떠났다. 로랑 블랑 감독과의 불화가 주 원인이었다. 카바니는 모로코 전지훈련에 불참했고, 소집 훈련에도 지각을 하는 등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왔다.

때문에 카바니의 이적설이 떠오른 것은 당연한 일. 지난 시즌이 끝난 뒤부터 파리생제르맹도 카바니 정리에 들어갔다. 결국 구미에 맞는 조건을 제시한 아스널이 최종 행성지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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