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맨시티)가 새시즌,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았다.
"사람들은 축구라는 종목이 선수 하나를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축구는 '팀'에 관한 것이다. 팀은 엄청난 일을 한다. 우리는 오늘 어려운 상대 웨스트브롬위치를 맞아 모두 잘 뛰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우리도 단지 인간일 뿐이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온힘을 다해 집중하고, 일을 사랑하고, 늘 이기기를 간절히 바랄 때도, 우리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내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끔은 사람들의 부당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들의 말에 일일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하고, 나는 축구를 사랑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첼시와 주말 첫 맞대결을 펼친다. 투레는 "주말에 라이벌과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우리에게 좋은 경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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