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재성 "K리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8-10 13:38


이재성.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재성(전북)이 K리그의 힘을 믿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도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도 맹활약했다. 일각에서는 박지성과 이청용을 더한 선수라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이재성은 이에 대해 "선수로서 그런 부부들을 닮아가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은 좋다. 하지만 아직 자세히 보면 더 보완할 것이 많다"고 했다.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마무리 패스와 마무리 슈팅이다. 더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동아시안컵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가기 전 생각했던 것보다 잘 됐다"며 "해외파가 와야 알겠지만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K리거들이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가기 전에 걱정을 하기는 했다"며 "하지만 모두 아시안게임에서 발맞췄던 선수들이다. K리거들의 경기력이 좋았다. 선수들을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K리거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